日 아사히 "對韓 수출규제, 어리석은 계책의 극치"

일본 정부가 2년 전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어리석은 계책의 극치'라고 일본 신문이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기명 사설에서 "일본 정부가 2년 전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문제투성이의 악수였다"면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기업과 거래를 중단한 한국 기업의 담당자가 "한국 정부의 지원대책으로 국산화를 진행해 실제 손해는 없다"며 오히려 일본 기업을 동정했다고 전하면서 "어리석은 계책의 극치는 3년째로 접어든다"고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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