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실 인사검증' 지적에 "겸허히 받아들인다"

청와대는 고위직 인사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한 우려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인사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많은 지적이 나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의 국무회의 상정이 유보되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외숙 인사수석을 포함한 인사검증 라인 교체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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