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 한낮 서늘…오후부터 맑은 하늘

하루 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죠.

오늘 아침 출근길, 패딩 입고 나오신 분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 아침엔 계속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8도선까지 기온이 내려갔고요,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11도로 오늘만큼 쌀쌀하진 않을 텐데요, 모레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당분간 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서늘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흐리다가 오후부턴 차츰 맑아지겠고요,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영남 남해안에선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높은 파도가 갑자기 백사장을 덮칠 수 있고요,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라 만조시 침수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작은 불이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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