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피해 실내 나들이…따뜻한 식물원 '북적'\r
[생생 네트워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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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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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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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실내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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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에 뉴스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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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원 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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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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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 보내고 계신나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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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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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부터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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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온실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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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이 무색하게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바깥과 달리 온실은 포근함이 가득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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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식물들이 추위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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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외투를 벗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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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공간으로 1천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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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돼 있는 온실은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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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0월 임시 개방 이후 누적 방문객이 2,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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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열대관에서는 코코넛 야자와 인도 보리수 등의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열대 식물을 만나 볼 수 있고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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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에서는 올리브 나무와 허브 등의 다양한 식물들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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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추억을 담은 사진도 남겨 볼 수도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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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걱정 없는 따뜻한 온실에서 주말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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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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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원 캐스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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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실내나들이 #꽃샘추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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