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병처우 개선, 野 반대로 무산…사기극이라니"

청와대는 중앙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장병 6% 고금리 적금 금융상품 마련이 무산됐다'며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코멘트를 받아 '정부 사기극'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오보"라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정부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출한 법안이 2018년 12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까지 올라갔지만,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 때문에 통과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병처우 개선 법안이 자기 당 의원의 반대로 통과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사기극을 벌였다고 한 의원과 그런 일방적 주장을 검증도 하지 않고 쓴 중앙일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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