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피해 없어…접경지 주민 안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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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8-26 00:00 Hit1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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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 접경지역에도 새벽에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쪽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연천군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연천을 비롯한 경기지역 곳곳에는 한때 태풍특보가 발효됐었는데요.
새벽에는 몸이 흔들릴 정도의 강풍이 가끔씩 불었고, 거리 곳곳에는 스티로폼이나 주차 안내 고깔 등 가벼운 물건들이 나뒹굴기도 했습니다.
비도 산발적으로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고 있을 뿐 큰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주변 지역에 접수된 피해도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력이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지만, 오늘 오전까지 경기지역은 태풍 바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파손이나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 등은 최대한 피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접경지역은 이번 장마기간 폭우 피해가 컸던 만큼, 수해지역 주민 우려도 컸을텐데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이곳 임진강 하류 접경지는 최근 폭우 피해가 컸던 만큼 주민 우려도 컸습니다.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곳도 있어서 걱정은 더 컸는데요.
예상보다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고, 비도 적게 내려서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한지역으로 올라가면서 북한이 황강댐 물을 또 무단으로 방류하지는 않을지도 걱정이었는데요.
다만 태풍 크기가 소형으로 줄어들었고 비도 많이 내리고 있지는 않아서, 홍수통제소는 임진강 수위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국은 최근 폭우 피해가 컸던 만큼, 하천변 침수 피해에 대비해 임진강과 필승교 수위변동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응단계를 비상단계 최고수준인 4단계로 격상해 가동 중입니다.
하천내 공원, 주차장 등 취약지점의 정보는 홍수알리미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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