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반까지 잦은 눈비…강원 영동 폭설 주의\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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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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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전국 곳곳에는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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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반부턴 중부 곳곳으로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주 후반까지 폭설이 쏟아질 거란 예보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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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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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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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 속에 이례적으로 많은 겨울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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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에서만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남해안으로도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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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쪽에 머물던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점차 확장해 내려오면서 동해안으로 찬 바닷바람이 불어들겠고,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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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부, 충청 등으로 강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에선 큰 눈이 내려 쌓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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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도 영동 지방에서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라, 차량 고립이나 미끄럼 사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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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23일까지 강원 영동 중심으로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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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찬 공기가 내륙 깊숙이 내려오면서 주 중반부터는 경기와 충북 등 중부 곳곳으로도 많은 눈이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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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도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떨어져 온화하던 날씨는 점차 늦겨울 추위로 돌변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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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수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강풍이 몰아치겠다며, 항공기 등의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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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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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 #겨울 #대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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