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선진국 수준으로…순직·공상자 예우도 강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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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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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문경 공장 화재사고를 비롯해 화마와 싸우다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이 계속 나오면서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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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소방당국이 장비와 소방관의 처우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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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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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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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소방관들의 안전장비부터 최신화하기로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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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과 특수방화복·공기호흡기·신발·장갑·두건 같은 6종의 개인보호장비의 안전성과 기능성·활동성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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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무게를 10%가량 줄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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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 소방청 장비총괄과] "해외 우수장비와 비교분석을 통해 개인보호장비의 기본규격 기준을 상향하고…품질개선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최고수준의 보호장비를 지급…"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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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의 고립을 막기 위한 스마트 인명구조 경보장치가 확대 도입되고,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도 3년 내에 운영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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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방사포 같은 고성능장비를 늘리는 한편 노후 소방헬기 6기를 교체하고 새로 3대를 도입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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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초기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소방 드론 영상정보를 실시간 이용하고 유관기관 CCTV정보도 활용할 방침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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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2·3단계로 순차 운영된 소방비상단계는 지휘관이 상황에 따라 곧장 3단계 발령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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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에 대한 국가지원도 확대해 간병·치료비를 늘리고, 공상추정제 대상 질병에 근골격계 무릎과 허리 질환을 더해 보상 범위를 넓힙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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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로금 지급 기준도 완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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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을 구하는 '신속동료구조팀' 운영안을 점검해 인력과 장비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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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자 추모행사는 매년 개최하고, 유가족 치유프로그램 확대와 소방후생시설 취업을 돕는 등 경제적 자립 방안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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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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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소방관 #안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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