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홋카이도서 접촉사고…부상자 없어\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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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여객기가 지상에서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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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송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5시 30분쯤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와 캐세이퍼시픽의 수직 꼬리 날개가 접촉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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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는 승객 등 28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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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은 탑승 전이어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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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방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여객기 기름 유출이나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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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ju0@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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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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