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 많은 눈…수도권 최대 15㎝ 대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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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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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누그러지자, 대설이 예보됐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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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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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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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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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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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가 물러가자, 대설이 찾아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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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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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는 오전부터 밤사이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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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대설이 예상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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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20cm 이상,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가 5에서 15cm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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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륙에도 최대 15cm,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전북 동부로도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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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쪽에서부터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부내륙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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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으로 붕괴할 위험이 있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에서는 시설물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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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고립되지 않도록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를 갖추는 게 좋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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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나 그늘진 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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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전국 곳곳으로 대설이 쏟아져 각종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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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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