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곧 재조사…당분간 병원서 진행\r
[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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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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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시청역 사고 피의자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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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현재 갈비뼈가 부러져 입원 치료 받고 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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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조사도 병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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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김유아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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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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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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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이후에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가름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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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병원을 찾아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2차 방문 조사 시기를 조율 중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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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병원 측 소견을 인용해 "갈비뼈가 부러져 기흉이 있다"면서 "폐에 피가 고여 당분간 퇴원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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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딱딱했다"는 A씨의 1차 진술 등을 토대로 차량 전체 결함 여부도 살펴 보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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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당시 동승했던 A씨의 아내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추가 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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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2일 사고 차량과 사고기록장치, EDR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보내 정밀 감식·감정을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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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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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통상 이런 사고의 분석 결과는 1∼2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사고가 사고인 만큼 분석이 신속 진행 중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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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각에서 제기된 EDR 자체 오류 가능성에 대해선 "급발진 여부는 차량 전체 결함 여부, 사고 당시 영상, 관련자 진술 등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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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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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 황종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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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경찰조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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