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예산 늘었지만…빈곤·출산·의료 숙제 산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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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2-24 00:00 Hit1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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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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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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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2% 넘게 올랐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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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빈곤, 초저출산, 무너지는 필수의료 등 숙제가 한가득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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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 기자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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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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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은 122조3,779억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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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3조 1,949억원, 12.1% 증가한 금액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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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취약계층 지원부터 강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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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급여액을 4인 가족 기준 최대 월 21만 3천원으로 늘리고,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금은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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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 선택을 하는 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지원 강화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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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강화에는 570억원이 증액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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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등 41개 공공병원의 경영 혁신을 위한 인센티브를 한시 지원하고,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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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의사 수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응급실 뺑뺑이'나 지역의료 공백 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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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양육 지원 예산은 333억원 늘어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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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출생통보제가 도입됨에 따라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 가명 출산 등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도 실시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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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합계출산율이 최소 1은 넘을 수 있을지,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검토할 필요도 제기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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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22일)] "어떤 분들은 IMF 총재 같은 경우에는 '집단 자살적인 상황'이라고까지 얘기하고 있는데요. 100년 후에는 한반도에 누가 살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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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마약 중독 치료 등 정신건강 분야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 같은 예산도 증액됐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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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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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예산 #증액 #빈곤 #저출산 #필수의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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