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 서울 체감 -17도…서해안 대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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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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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16일),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기온이 곤두박질하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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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 주까지도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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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 기자 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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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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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매서운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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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광주와 대구 등 대부분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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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북 산간으로는 한파 경보도 내려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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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상공에서 몰려오고 있는 한기는 내륙을 더 깊이 파고들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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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 철원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날이 가장 춥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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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체감하는 추위는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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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으로 날씨 흐름이 정체하고 있어 동장군의 기세는 당분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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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중반 이후에는 더 차가운 '북극 냉기'가 쏟아져 내려오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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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강한 눈구름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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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서쪽 내륙 곳곳으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특히 제주 산간과 호남, 충청 등에서 대설이 예상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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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가능성이 커, 주말 동안 차량을 운전할 때는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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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hkim1004@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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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겨울 #추위 #주말 #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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