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조총련과 '합법 접촉' 끊겨…신고 수리 급락\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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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과 북한주민 간 만남을 필수적인 사안에만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민간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관련 접촉이 사실상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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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개인과 단체의 북한주민 사전 접촉신고가 39건 제출됐으나 단 6건만 수리됐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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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총련 대상 접촉신고의 경우 하반기에 7건이 제출됐으나 통일부는 1건도 수리하지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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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사전 접촉신고 수리율 급락에 관해 "북한의 도발과 악화된 남북관계 상황 등을 고려해 이산가족 상봉 같은 사안 중심으로 접촉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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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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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통일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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