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풀리자' 다문화 혼인' 25%↑…역대 최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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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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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2022년 다문화 인구 동태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 7,428건으로 전년보다 3,502건, 25.1% 늘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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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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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7.2%에서 지난해 9.1%로 상승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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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 유행 기간 다문화 혼인이 줄어든 여파로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는 12.5% 줄어든 2,526명으로 나타났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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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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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통계청\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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