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비·눈…그친 뒤 강력한 추위 온다\r
[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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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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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하면서 스키장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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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겠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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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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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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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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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새하얀 설원을 내달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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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기다려온 스키어와 보더들은 매서운 찬 바람이 오히려 반갑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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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짜릿함을 즐기고, 갈고닦은 묘기도 한껏 뽐내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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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 충북 진천군] "사람 많은 것 보면 다시 시즌이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고요. 겨울이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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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정·이다현 / 경기 김포시] "개장한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중략) 오랜만에 왔는데 재미있는 것 같아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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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상고온에 개장이 늦었던 스키장들이 올해는 제때 문을 열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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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하 5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인공눈 만들기가 수월해진 것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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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춘천과 정선의 스키장들도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갑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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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내륙에 5mm 안팎의 비, 강원 산지엔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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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강하게 밀려들면서 다시 날씨가 크게 추워집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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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중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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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다시 한번 찬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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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주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한낮에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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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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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영하권추위 #한파 #기상청\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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