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1시간 조사…진술거부·간이시약 '음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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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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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오늘(28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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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던 이선균씨는 혐의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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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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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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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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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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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표정으로 경찰에 출석한 이씨는 5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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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 배우]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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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향해선 떨리는 목소리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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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 배우]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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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 유흥업소 실장에게 어떤 협박을 받은 거냐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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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씨의 휴대폰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마약 검사를 위해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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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마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채 1시간 가량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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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 배우] "오늘은 휴대폰 임의제출했고요.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 잘 응하고 왔습니다.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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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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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간이시약 검사보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검사 결과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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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간이시약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에만 반응이 나온다"며 "국과수 결과가 나오는 데는 한 달 가량 소요된다"고 말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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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 실장 20대 여성 A씨의 집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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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 기자(hlight@yna.co.kr)] "이선균씨가 첫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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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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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음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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