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차…오후 법사위 '이재명 수사' 공방\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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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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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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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은 법무부와 교육부,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이 열렸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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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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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 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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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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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회입니다. 오늘 국감은 법사위와 교육위, 정무위 등 모두 8개 상임위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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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에선 여야가 날 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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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미국 출장비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꺼내 들었고, 이에 박범계 의원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집행됐을 것으로 믿는다'며 누락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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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은 최근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등을 고리로 법무부의 부실 인사검증 의혹을 제기했는데, 한동훈 장관은 법무부의 역할은 기계적인 자료 수집뿐이라며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 판단엔 개입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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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여야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공개 여부,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조작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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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속개 후엔 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를 놓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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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은 시작 40여분 만에 증인 불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충돌하며 중단되기도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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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된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야당이 이에 반발하며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구한 건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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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논의 끝에 오늘 오후까지 증인 출석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다시 국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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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 최근 우려가 커지는 가계부채 위험과 대처 방안 등이 다뤄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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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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