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당국 "대북위협…높은 준비태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Page info
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20 00:00 Hit38 Comment0Link
-
https://youtu.be/kcSg0mo-TWk 8- Connection
Body
[앵커]
북한이 협상시한으로 정한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미 간 협상에 진전이 없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최고위 국방당국자들은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외교적 해법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상의 방안이라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북한이 '성탄 선물'을 언급하며 고강도 도발을 시사하는 데 대해 "그 무엇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20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공개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것들을 내비쳐왔고,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 밀리 / 미 합참의장] "오늘,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모토는 "오늘 싸운다(fight tonight)"입니다. 카운터파트인 한국군과 어깨를 맞댄 채 머물고 있으며 긴밀한 유대 관계에 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준비 태세"를 강조하면서도 최상의 해법은 외교적 해결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의 북미 접촉 시도가 무산된 데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며 평가를 삼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두 번째로는 외교관들이 (외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그러한 과정이 다시 시작해 외교적 경로에 머물 수 있도록 한다는데 희망적입니다."
외교적 해결이 최우선 정책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이 ICBM 시험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 사령관은 "외교적 노력이 무너지면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군사옵션'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6일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뭔가 진행 중이면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