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주제가상 예비후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국제영화상 후보로 '기생충'과 함께 '레 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등 10편을 선정했습니다.

봉 감독이 작사하고 주연 배우 최우식이 부른 엔딩 곡 '소주 한잔'은 주제가상 부문에도 올랐습니다.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되는데 이때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예비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해 '버닝'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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