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1입니다.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총선 카운트다운은 시작된 건데요.

선거의 규칙을 정하는 법안이죠.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여야 대치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 협의체 난항을 인정하면서도 선거법 합의를 위해 끝까지 대화의 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석수 제한을 놓고 민주당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

정의당이 21대 국회에 한해서만 연동형 캡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4+1 협상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협상의 문은 열어두었습니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선거법 원안이 상정될 경우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설득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선거법 개정을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는 여야의 셈법이 복잡하기만 한데요.

막판까지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엇갈린 셈법 속에 여야는 과연 출구 전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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