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1시간여 검찰 조사…"비교적 상세히 진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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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16 00:00 Hit3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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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11시간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비교적 상세히 진술을 했다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1시간 4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밤 9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조사 뒤에도 조 전 장관이 검찰청사를 빠져나간 뒤, 귀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한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017년,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감찰 중단이 결정된 과정과 경위, 감찰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근거, 청와대 윗선이나 여권 실세 등 외부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등 의혹과 관련한 서울중앙지검 조사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한 조 장관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이번 조사에서는 비교적 상세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상세히 진술을 했다면서도, 구체적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실제 조사 시간 8시간 초과 금지 규정에 따라 마무리 한 것이라며, 추후 조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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