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출근길 한때 운행 지연

오늘(6일) 새벽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에서 까치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2시10분쯤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 측은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직원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50분쯤 복구했지만,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사고조치가 완료되고 나서 오전 7시46분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공사 측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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