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 카르텔, 경찰과 총격전…21명 사망

미국 국경에 인접한 멕시코 북부의 한 도시에서 마약 카르텔과 현지 경찰의 대규모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당국은 "지난 달 30일 비야우니온 시에서 중무장한 카르텔 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60여명의 카르텔 조직원들은 무기를 실은 픽업트럭을 타고 비야우니온 시청을 공격했고 경찰은 곧바로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르텔 조직원 10명과 경찰 4명이 각각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일 오전에도 소탕 작전을 이어간 끝에 카르텔 조직원 7명을 추가로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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