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대치 서로 '네 탓'…여야 충돌 초읽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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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2-01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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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본회의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여론전에 주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자유한국당은 야당 무력화를 그만두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한국당이 199개 법안 전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집단 인질범의 수법과 다름 없는 '법질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의 정치가 종언을 고했고,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당과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생 개혁원하는 정당, 정치세력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이 사태를 정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상 주어진 권한이며 본회의를 열지 않는 것이야 말로 반국민 정치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민생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필리버스터 없이 본회의를 열 수 있지만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은 끝까지 막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어떻습니까. 한마디로 반대한민국 세력의 장기집권 영구 독재 선거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식이법과 데이터 3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하자며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은 남은 일주일 여야가 막판 끝장 협상을 벌이자고 덧붙였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간 타협점은 보이지 않고 있어 전면전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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