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협의회 종료 임박…지소미아·방위비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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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회 종료 임박…지소미아·방위비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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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1-14 00:00 Hit3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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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회 종료 임박…지소미아·방위비 논의

[앵커]

서울 국방부에서 진행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가 곧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오늘 회의 결과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국방부에서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된 안보협의회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본회담을 모두 마친 양측은 회의를 겸한 오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이곳에서 오늘 회의결과에 대한 양국 국방장관의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오늘 회의에 한미 국방부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고, 미군에서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비롯해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또한 오전에 기상 악화로 불발됐던 현충원 참배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앵커]

잠시 뒤면 회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그러니까 지소미아 문제도 거론됐을까요?

[기자]

네, 양측은 지소미아와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어제 한국행 전용기 안에서 "지소미아는 유지돼야 한다"며 "북한의 모든 행동에 대해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 카운터파트와 회의 때 미국의 우려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 우리측에 지소미아 유지를 강하게 요구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에스퍼 장관은 앞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증액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한미 합참의장급 군사회의에서도 지소미아 문제가 다뤄졌습니다.

밀리 의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조금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어제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놨는데 오늘 이 문제도 함께 논의됐나요?

[기자]

네, 한미연합공중훈련도 주요 의제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어젯밤 김영철 아태평화위 위원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공중훈련 조정 가능성을 시시한 에스퍼 장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를 대체한 연합공중훈련을 올해 안으로 실시할 예정인데요.

북한은 이를 강하게 비난해왔습니다.

이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어제 방한길에 오르면서 "우리는 외교적 필요성에 따라 훈련 태세를 더 크거나 작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에스퍼 장관의 메시지에 북한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늘 회의에서도 연합공중훈련의 조정 시행 여부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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