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일교차 커…내일 비온 뒤 '입시 한파'

이번 한 주는 기온 변화가 급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지라 날씨 변화에도 굉장히 민감한데요.

오늘 어제보다 쌀쌀하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일교차에만 유의한다면 무난합니다.

다만 예비소집일인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겠고요.

수능 당일 아침 기온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차차 어두워져서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은 5~30mm, 강원 영동과 그밖의 남부지방은 5mm 내외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요.

하지만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면서 다소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도 내리고 기온도 떨어지고 올해는 정말 수능일에 맞춰서 입시한파가 찾아오는데요.

작년과 비교한다면 기온 차이가 정말 심합니다.

2018년도에는 아침 기온 4.7도 또 낮기온 16.2도를 보인 반면에 올해는 아침 추위는 물론 낮기온도 4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고요.

컨디션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7.3도, 청주 5.6도, 안동은 4.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5도, 대구와 광주 18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데다가 주말에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올라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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