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레넌 벽…홍콩에 연대·지지 뜻 보내

홍콩 시민들이 중국 정부를 상대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학가에서는 홍콩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이라는 단체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건물 한 벽면에 홍콩 시민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도록 '레넌 벽'을 설치했습니다.

레넌 벽은 1980년대 체코 반정부 시위대가 저항의 상징으로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아울러 연세대에서는 홍콩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홍콩 해방'이 적힌 현수막을 캠퍼스 곳곳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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