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임기 반환점 앞둔 문재인 정부 과제는
[출연 :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민현주 전 국회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민현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숫자로 읽는 1번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성과와 과제 정리해봤는데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임기 5년의 절반이 벌써 지났어요. 문 대통령의 2년 6개월의 지난 시간에 대한 딱 한 줄 평부터 들어볼까요?

[질문 1-1] 그렇게 한 줄 평 해주신 이유, 궁금한데요. 먼저 박수현 의원께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만큼 한 줄 평이 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1-2] 박수현 의원의 총평에 대한 민현주 의원의 답이 궁금한데요?

[질문 2] 어느 정권이든지 임기 3년 차의 징크스 피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로 빠졌던 지지율이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더 많은데요. 3년 차 징크스를 피해갈 과제 포인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문 대통령이 오늘 반부패 정책 협의회를 주재했는데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해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첫 대면을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검찰과 청와대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흐르지 않았습니까. 오늘 어떤 주제에 방점을 두고 회의가 진행됐을까요?

[질문 4] 내일 모레 일요일(10일)에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최근 강기정 정무수석 사태로 청와대와 국회 사이도 불편했었는데요. 이번 회동으로 꼬일 대로 꼬인 정국을 풀 계기가 마련될까요?

[질문 5] 들으신 것처럼 황 대표는 유승민계와 우리공화당이 뭉치는 "대통합"을 꿈꾸지만요. 유승민 의원과 우리공화당은 서로 통합대상으로 안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보수통합 시나리오가 쏟아지는데 결국 어떤 식으로 현실화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6] 당이 반쪽이 될 손학규 대표도, 보수통합정당이 만들어진다면 당장 총선에 난항이 예상되는 여당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의 보수통합이 과연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지지를 받을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보수통합 효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연구원 던진 모병제 화두가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보니 총선용 아니냐는 게 한국당의 비판인데요?

[질문 7-1] 모병제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한국당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 "더 늦출 수 없는 초당파 이슈"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든요?

[질문 8] 한편 어제 정부가 북한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도피 중에 우리 군에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남하한 북한 주민을 추방한 것은 처음인데 정부의 대응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8-1] 사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지점은요. 사건을 비공개로 한데다 국방부 장관도 당초 이 사실을 몰랐다 보도를 통해 알았다는 겁니다. 이번 사건은 국회에 출석한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의 휴대폰 메시지가 한 사진 기자에게 포착되면서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현역 중령이 청와대에 직접 보고했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오늘 가장 화제가 된 동시에 공분을 산 영상이 아닐까 싶어요. 건강이 나쁘다며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아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는 모습이 영상으로 잡힌 건데요. 그동안 골프장 목격설이 종종 나왔지만, 이렇게 영상에 대화하는 모습까지 담긴 건 최초입니다. 처음에 보고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습니까?

[질문 10] 찍힌 영상에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말까지 정확히 하는 건 물론이고요. 추징금에 대해서도 대신 좀 내주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많은 책임에서 벗어나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문제, 이번 영상이 앞으로 재판이나 어떤 문제 해결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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