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영면하시길"…故 강한옥 여사 장례식 엄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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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31 00:00 Hit3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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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이 오늘 조촐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고인은 문 대통령의 부친 곁에서 영면에 들어갔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이 오늘 모두 끝났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유족은 오늘 오후 경남 양산의 천주교 묘원인 하늘공원에서 비공개로 안장식을 갖고 장례절차를 마쳤습니다.
강 여사는 지난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도 모셔져 있는 하늘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부산 남천성당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장례미사가 엄수됐습니다.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집전한 미사에는 친인척과 천주교 신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독실한 천주교 신자여서 장례 역시 천주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장례미사에는 조문을 하지 못한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는데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사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애도 메시지가 낭독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문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장례미사를 마친 뒤, 문 대통령 장남 준용 씨가 고인의 영정을 들고 앞장서 운구 차량으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두 차례 손으로 훔치는 등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례미사에 참석하지 못해 성당 정문 주변에 있던 신도와 시민들도 운구행렬을 바라보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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