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연속 수출 감소…이어지는 '불황형 흑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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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9-01 00:00 Hit2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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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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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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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감소가 지난달까지 벌써 11개월째 내리막길을 걸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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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는 석 달째 흑자였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며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였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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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한파가 길어지고 대중국 수출이 부진한 결과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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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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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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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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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현상이 11개월째 이어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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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은 더 큰 폭인 22.8%가 감소해 510억 달러였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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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흑자였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결과였습니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석 달째 이어진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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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의 큰 원인은 최대 수출품 반도체의 업황 부진이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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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1% 줄어든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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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각각 29%, 35% 증가했는데, 특히, 자동차는 역대 8월 실적 중 최대치였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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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론'이 증폭되고 있는 최대 수출시장 중국으로의 수출이 20% 감소한 점 역시 수출 부진의 또다른 원인이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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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 호조로 4분기에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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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9월 이후는 무역수지 측면에서는 흑자 기조가 안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4분기가 되면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를 보이는 월이 나올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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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의 견해는 좀 다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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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 수출도) 중국 경제가 회복되는 시점까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올해까지는 좀 계속 부진하지 않을까 싶어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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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 달간 불황형 흑자에도 지난달까지 쌓인 무역적자는 239억7,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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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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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동향 #무역수지 #수출감소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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