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곳곳 가을비…중부 천둥·번개 동반

[앵커]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네,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지금은 서늘한 정도입니다.

저도 출근길에 입고 나왔던 겉옷을 잠시 벗어봤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침에 서울 7.4도에서 시작했는데요.

오늘도 일교차가 커서 한낮에는 서울이 18도까지 올라가겠고요.

대전과 대구도 19도가 예상됩니다.

차츰 중부지방에는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를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에 계신 분들도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내일 새벽에 대부분 잦아들 텐데요.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지만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금은 대기 상태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황사 알갱이의 일부가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사이 서해안과 일부 남부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고요.

오늘 내일은 최신 먼지정보를 자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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