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불청객 미세먼지…수도권·충남 공기질 탁해

오늘부터 다시 황사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몰려옵니다.

이미 충남 지역에는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쌓여 있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오후 들어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공기 질은 더욱 탁해질 전망입니다.

충남을 포함해서 수도권 지역도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중국발 황사까지 넘어오면서 내일 오전 서해상 곳곳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은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효됐고요.

내일은 공기 질이 더 나빠지면서 강원 영서 지역까지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로 걸러지지 않을 만큼 입자가 매우 작으니까요.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3.7도, 대전 11.6도, 대구 12.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춘천 23도, 광주 24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아 따뜻하겠습니다.

적어도 내일까지는 호흡기 관리 잘해 주셔야겠고요.

주 중반에 강원 영동과 남부 곳곳으로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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