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관악 강감찬축제

[앵커]

올해는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인 낙성대 일대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오늘 서울은 햇살도 내리쬐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면서 깊어가는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습니다.

이 좋은 날씨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낙성대 일대는 관악강감찬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 거리행렬이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고려시대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해서 더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오늘은 1019년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장군의 출병식을 기리는 거리행렬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귀주대첩 전승행렬 거리 퍼레이드에는 21개동 주민 1500명이 참여했는데요.

관악구청에서 출발해서 강감찬대로를 거쳐 낙성대까지 1.8km 행진합니다.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고려 군사나 무역상, 농부 등으로 변신해서 귀주대첩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낙성대 일대는 고려시대로 돌아갔습니다.

고려왕의 친위부대인 용호군부터 국립교육기관인 국자감, 경남도 무역항 등 고려시대를 재현했는데요.

아이들은 작은 고려 도시 속에서 활기차게 신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가요제에서는 주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해서 끼를 뽐내며 이번 축제 분위기를 신나게 끌어올려 줄 것으로 보이고요.

화려한 불꽃축제와 함께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합니다.

외출하실 때 외투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강감찬축제현장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