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출근길 기온 '뚝'…서울 아침 9.8도

[앵커]

오늘 전국이 맑겠습니다만 찬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에게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 날씨 어떻습니까.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확실히 차가워졌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9.8도, 대관령은 5.9도 나타내고 있고요.

특히 대관령의 체감 온도가 2도 선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든든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습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제주는 오늘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원 북부 산지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고 10mm가 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4m 안팎으로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