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돼지열병 확산 차단…강원 북부 방역 강화

경기도 연천군에서 지난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정부가 연천과 접한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 북부 4개 시·군에 오는 13일 새벽 0시부터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축·사료·분뇨 등 축산 관련 차량은 등록 후 지정시설만 이용해야 하고 이 지역 32개 농장은 3주간 매주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멧돼지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농장별 울타리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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