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날씨…아침 저녁 쌀쌀

[앵커]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하겠는데요.

주말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확실히 계절 가을은 성격이 조금 급한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색이 짙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가을의 대표적인 특징이죠.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10.7도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 이 시각은 19.5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전 역시 아침에는 10도를 밑돌았지만 지금은 18도선까지 올라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계속해서 옷차림을 따뜻하게 잘하셔야겠고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하늘이 조금 맑아지겠지만 동해안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가끔씩 비가 오겠습니다.

또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새벽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요.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현재 괌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주말에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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