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상규 막말' 제소…野 "조국 권한행사 위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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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8 00:00 Hit5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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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조국 사태에서 비롯된 정치권의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 의원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윤리위 제소에 나섰고,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헌법소원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사위 위원장인 한국당 여상규 의원의 욕설 논란이 빚어진 다음 날.
민주당은 한국당을 막말 정당으로 규정하고, 여 의원에게 위원장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동료 의원에게 욕설까지 했는데 역대급 파렴치함으로, 고스란히 반사해 돌려주겠습니다."
이어 국회 윤리위 제소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한 여 의원과,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치매 초기증상"이라고 한 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국회의원 품위를 떨어뜨렸다는 것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현 사태를 국론 분열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하면서, 정부·여당이 되레 대립의 골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끝 모를 오기와 집착으로 국론분열과 깊은 대립의 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의 윤리위 제소는 국회의원 재갈 물리기라고 맞섰고, 피의자인 조 장관의 권한 행사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조 장관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겠다는 조 장관의 개혁안을 둘러싼 평가도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개혁안을 실현할 입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화답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개혁안이 아닌 수사 방해안이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고, 바른미래당은 부인과 동생 이슈를 덮으려는 꼼수로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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