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내리고 쌀쌀…옷차림 유의하세요

찬바람을 부르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오늘 저녁 무렵까지 또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호남지역에 최고 40mm,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과 제주도는 5~20mm, 영동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에 비까지 내리니 기온 오르는 속도가 더디겠습니다.

서울은 현재 기온 14.2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6도 선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별반 차이나지않죠.

종일 쌀쌀한 만큼 옷차림 도톰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낮 기온 춘천 16도, 대전 17도, 광주 19도 선까지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갈수록 차가워집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쌀쌀해지겠고요.

또 한글날에는 기온이 더 낮아져서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고요.

주 중반 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로가 아직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자세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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