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의심신고 '음성'…파주·김포 돼지 살처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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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5 00:00 Hit7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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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금까지 13건이 확진을 받은 가운데 의심 신고가 끊이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와 김포 지역 돼지 살처분을 본격화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백령도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지역과 농가는 경기도 파주, 연천, 김포와 인천 강화의 13곳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정부는 경기 북부 이외 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와 김포 돼지를 모두 신속하게 설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자체는 농가로부터 신속하게 신청을 받고, 출하 전 정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주와 김포의 돼지는 각각 11만여마리와 3만여마리.
정부는 이 지역 발생농가와 주변 9만여마리 살처분을 주말까지 마무리한 뒤, 나머지 5만여 마리도 수매 진행에 따라 차례대로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비무장지대와 민간인통제선 이북 접경지역 일대에 헬기를 띄워 방역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 축산 차량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되면, 축산 차량들은 거점 소독시설 54곳에서 소독을 받은 뒤 운행해야 합니다.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임진강과 한탄강 등 하천 주변과 도로 중심으로 집중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수입 돈육포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공항과 항만에서 일제검사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외국 식료품점 1,400곳을 특별 단속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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