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서 집회 논쟁…"내란 vs 민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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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4 00:00 Hit6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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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있었던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질의와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에 대한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 국정감사가 개천절 열린 조국 장관 퇴진 촉구 집회를 둘러싼 여야 간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습니다.
[소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건 내란 정도가 아닙니다. 국가지도자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를 들어가서 총을 맞으면서까지 순국하면서 일을 보겠다는데 그걸 가만둬서 되겠습니까."
[박완수 / 자유한국당 의원] "그게 민심입니다. 민심. 국민의 마음이에요. 그 민심을 정부·여당 청와대가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동원된 인력이다, 내란을 선동했다, 아직도 정부 여당이 정신 못 차리는 겁니다."
'경찰총장' 윤모 총경의 수사가 부실했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원진 / 우리공화당 의원]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큐브스의 대주주고 조국은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하고 윤 총경은 큐브스의 주식을 사전정보를 갖고 매입했어요. 경찰이 내사 중이다? 뭡니까 도대체!"
최근 전모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성사건 때문에 억울한 죽음도 많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 중에서 트라우마로 시달리다가 자살한 사람도 있고 고문 후유증…"
[민갑룡 / 경찰청장] "이제라도 진실을 발견하는 길을 열었으니 희생자분들이 그런 피해를 어떻게 회복하고 한을 풀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현직 검사로는 처음 경찰청 국감에 출석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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