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전남 관통…ASF방역도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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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2 00:00 Hit9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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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이 전남 해남에 상륙해 남부 내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충남 홍성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은 한 시간쯤 전에 전남 해남에 상륙했는데요.
이 곳도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2일)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강한 바람을 만나면서 더 거세졌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18호 태풍 '미탁'은 내일 아침이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사실상 전국이 영향권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전남지역의 피해가 컸는데요.
시간당 8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지나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태풍 북상에 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곳 홍성은 우리나라에서 양돈농가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지역인데요.
오늘 하루 계속된 비바람 속에서도 방역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태풍이 직접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옮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에 그동안 공들인 방역에 구멍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태풍이 지나가면 양돈농가마다 새로 소독과 방역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홍성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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