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폭행 갈수록 급증…가해자 65% 술 취해

올해 들어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응급실 폭행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발생한 응급의료 방해 사건은 모두 3,500여 건이었습니다.

응급의료 방해는 해마다 급증해 2015년 378건에서 지난해에는 1,102건으로 거의 3배가 됐습니다.

특히, 응급의료 방해자의 65.5%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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