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주 빠르게 접근…비바람 거세게 몰아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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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1 00:00 Hit9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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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이 제주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바람이 거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귀포 모슬포항 방파제 부근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항구 바깥 바다는 큰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는 오지 않지만 방금 전까지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거셉니다.
성인 남성인 제가 가만히 서 있기 힘들 정도입니다.
모슬포항에 정박해 있는 중소형 선박들은 이미 여러 척이 꼼꼼하게 결박돼 있는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 탓인지 함께 묶여 있는 배들이 위아래로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주민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태풍이 접근할수록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태풍 미탁은 서귀포 서남서쪽 27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이동 중입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했고 시간당 6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이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중 열아홉곳은 휴업을 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항공기 255편이 결항됐고, 제주와 다른 지역·부속섬을 잇는 여객선은 8개 항로 14척이 모두 결항했습니다.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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