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에 국방력 과시…홍콩선 '애도 시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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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10-01 00:00 Hit8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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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는 축제 분위기 속에 국방력을 과시하는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반면 홍콩에서는 중국의 국경절을 애도하는 시위가 열려 극명한 대조를 보였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의 구호와 함께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리커창 / 중국 총리]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지금 시작합니다."
행사는 최빈국에서 세계 2위로 도약한 중국의 발전상과 국방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 본토를 포함해 전세계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둥펑-41을 처음 등장시켜 무역전쟁 중인 미국에 무언의 압박을 가했습니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2와 극초음속 비행체 둥펑-17, 극초음속 드론 등 신무기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 등 전현직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화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주화 시위가 꺾이지 않는 홍콩에 대해서도 단호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평화통일, 일국양제 원칙을 지켜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 및 안정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베이징에서 홍색의 축제 분위기가 펼쳐진 것과 반대로 홍콩 시민들은 검은옷을 입은 채 대규모 국경절 애도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간 시위를 주도해온 민간인권전선은 지난 70년간 톈안먼사태 등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기 때문에 국경절이 '애도의 날'이 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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