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자 증언 기대" vs "트럼프 통화 문제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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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19-09-29 00:00 Hit12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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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야당의 탄핵조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은퇴 프로골프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대신 백악관 참모들이 적극 나서 트럼프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부 고발자가 곧 의회 증언대에 설 것이라며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였습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하원 탄핵조사의 핵심인 정보위원회 애덤 시프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의혹'을 처음 제기한 행정부 내 "내부고발자가 의회에서 곧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프 위원장은 29일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대통령직 선서에 대한 근본적인 위반이며 터무니없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애덤 시프 / 미 하원 정보위원장] "분명히 내부 고발자를 의회로 불러올 것입니다. 나는 정보국장이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출석시킬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합니다."
민주당 하원 의원총회 의장인 하킴 제프리스 의원은 "심각한 범법 증거들이 있다"며 "우리 안보와 선거의 온전함을 약화시키려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의혹의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루디 줄리아니는 "내부 고발자의 주장은 남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신빙성을 깎아내렸습니다.
[루디 줄리아니 / 전 뉴욕시장] "그는 목격자나 어떤 것도 아닙니다. 그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다른 누군가가 그에게 이야기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잘못된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내부 고발자는 전화 통화를 직접 들은 게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는 이번 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지만, 민주당은 탄핵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정보위를 중심으로 탄핵조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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