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태풍 영향 비바람…영동 600mm 폭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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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들어선다는 절기 입추인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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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여전히 무덥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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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현재 서울과 광주가 모두 35도 안팎을 넘나들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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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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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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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차츰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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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피 오전까지 사흘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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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각종 대비가 필요한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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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고 목요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그대로 우리나라를 관통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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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충청 이남에 그리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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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지역에는 600mm 이상 또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방과 전남 남해안 등 남부 곳곳에도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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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 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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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는 초속 40m 안팎의 돌풍이 불 텐데 달리는 기차도 탈선할 정도의 강한 위력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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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도 물결이 무척 높게 일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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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물결이 8m 안팎까지도 거세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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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고 중부지방은 글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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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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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아 기상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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