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공천 취소' 장예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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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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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현장 함께 보시죠.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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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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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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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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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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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승리해 반드시 돌아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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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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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책임이고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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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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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향한 제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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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보수를 진정 사랑하기에 지난 몇 년 동안 피 터지게 싸웠고 하루가 멀다고 날아오는 민주당의 고소장을 받으며 혼자 묵묵히 이겨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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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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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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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심을 다 바친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시고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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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과 공적 활동으로 달라진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30대의 장예찬을 믿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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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 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습니다. (이하 중략)\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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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