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차별 살상무기인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포함해 하이마스(고속기동로켓시스템) 탄약 등 모두 8억 달러(약 1조412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지원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속탄은 모폭탄이 상공에서 터진 뒤 그 속에 들어있던 자폭탄이 쏟아져 나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강철비’라고도 불리는데, 불발율이 40%에 달하고 민간인 피해가 커질 수 있어 국제적으로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한 무기입니다.

바이든은 “동맹국, 의회와 상의해 내린,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국제사회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뉴스쏙’에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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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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