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존 벗어나자…유럽 새 가스관 잇달아 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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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존 벗어나자…유럽 새 가스관 잇달아 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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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2-10-02 00:00 Hit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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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존 벗어나자…유럽 새 가스관 잇달아 가동

[앵커]

불가리아에서 그리스를 잇는 가스관이 개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에너지 무기화한 가운데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공급받으며 가스 운용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유럽이 러시아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불가리아에서 그리스를 잇는 가스관 IGB가 본격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그리스 연안으로 수입되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중 연간 최대 30억㎥를 불가리아 등 유럽 동남부 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80% 가량 의존하던 불가리아를 비롯한 발칸반도 국가들은 가스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루트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우르줄라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IGB 가스관은 판도를 바꿔놓을 것입니다. 불가리아와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노르웨이와 폴란드를 잇는 또 다른 새 천연가스관 '발틱 파이프' 역시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모두 유럽 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한 결과물들입니다.

유럽 각국은 가스 공급선 다변화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대체재 확보에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에 직격탄을 맞은 독일은 첫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개의 터미널이 완공되면 노르트스트림1 수송량의 절반에 맞먹는 연간 250억㎥ 정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차원의 시장 다변화 노력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도 예고됐습니다.

EU 정상들은 오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회동하고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누출 등 인프라 안보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러시아산_가스 #우크라이나_전쟁 #에너지_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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